정갑윤 의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정갑윤 의원/ 사진= 연합뉴스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감사원의 채용관련 감사처분 건수가 대폭 늘어나 '자기사람 앉히기' 코드감사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이 19일 감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채용관련 감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현 정부 들어 채용관련 처분 건수가 10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정부의 통계를 보면 ▲노무현 정부(03년~07년)72건 ▲이명박 정부(08년~12년)283건 ▲박근혜 정부(13년~16년)187건이었다. 이에 비해 현 정부는 올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104건으로 역대정부와 비교해 상당히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정 의원은 "지자체·공공기관 등에 대한 채용관련 감사가 이번처럼 전방위적으로 시행된 적은 없었다"며 "정권이 교체되고 '자기사람 앉히기'를 위한 코드감사는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AD

19일 국정감사에서 황찬현 감사원장은 감사원 개원 이후 대규모 채용관련 감사는 처음이지만, 감사의 실효성을 고려해 감사시기를 결정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감사에서 여당 인사는 제외하고 발표한 것을 보면 편향적 감사라는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다"며 "정권 코드에 맞춘 감사는 지양돼야 하고, 정치적 독립과 감사결과의 공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