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섭 티슈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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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INVOSSA)로 미국에서 연 매출 32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는데, 디모드(DMOAD·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로 인정받게 되면 연 54억달러도 가능합니다."


11월 코스닥 상장 예정인 티슈진의 이범섭 대표는 16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슈진의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가 미국 임상 3상을 통해 세계 최초의 DMOAD 레벨을 획득 할 경우 연 54억달러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골관절염은 연골 손상 및 관절조직 염증기전의 악순환에 의해 발생해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이에 티슈진은 골관절염의 근본적 증상인 통증 및 기능저하를 완화시키며, 관절조직 내 염증을 제거해 질병 진행 억제 및 구조적인 개선을 유도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했다.


인보사의 아시아 판권을 보유한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생명과학 close 증권정보 102940 KOSDAQ 현재가 57,200 전일대비 2,200 등락률 -3.70% 거래량 47,076 전일가 59,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오롱생명과학, 항암 유전자치료제 KLS-3021 전임상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코오롱바이오텍, '바이오 코리아 2026' 참가…CDMO 경쟁력 알린다 코오롱생명과학 "TG-C 혼합세포 유전자 요법, 아시아 특허" 이 한국 임상 3상을 종료하고,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미국에서는 현재 임상 3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2022년 미국 품목허가 승인, 2023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골관절염에 대한 근본적 치료제를 뜻하는 DMOAD 레벨로 인정받은 약물이 없는 상황"이라며 "인보사가 미국에서 DMOAD 레벨을 획득하면, 한국에서도 별도의 추가 임상 없이 DMOAD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병기간이 1~2년인 골관절염 환자는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와 히알루론산으로 일시적 통증을 완화하는 치료를 하고 유병기간이 8~10년인 환자는 오랜 재활기간과 비싼 비용이 수반되는 수술을 택한다"며 "하지만 유병기간이 3~7년인 골관절염 환자는 65%나 되지만 여기에 적절한 치료법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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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를 통해 한 번의 주사로 통증을 2년 동안 막아주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며 원인도 치료하기 때문에, 유병기간이 3~7년인 K&L 2~3등급인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제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인보사는 기존 골관절염 치료 시장에 침투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신약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티슈진은 오는 17~18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3일~24일 청약을 거쳐 11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는 1만6000~2만7000원.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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