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11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162.4% 늘어난 1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허리케인 하비 이슈로 정제마진 및 일부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고 전분기 대비 유가 상승으로 재고평가 이익이 반영된 점 역시 호실적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 역시 투자 포인트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상반기 주당 16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했으며, 연말 배당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경우 8000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현 수준에서 배당 수익률은 4.7%로 배당 투자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실버타운 실패' 후 사업자도, 노인도 등 돌렸다[...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