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사(aT)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클 K-FOOD 프로젝트'가 수출유망품목 발굴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aT는 지난 2016년부터 수출유망품목 발굴사업인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래클 프로젝트란 ‘뉴질랜드의 키위’나 ‘노르웨이의 연어’처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품목을 찾는 사업이다. 농가 소득을 올려주고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품목을 발굴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농식품 가운데 1억 달러 이상 수출 품목은 12품목에 불과하다. 당조고추, 샤인머스켓, 현미발효쌀, 인삼칩, 고구마가공제품, 건조과일, 깐은행, 동결건조이유식, 쌀강정, 이슬송이, 냉동곤드레나물, 복분자즙, 유자에이드베이스, 새싹인삼, 찰보리 등이다.


aT는 국내·외 유관기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망품목을 추천받고 있다. 국산원료 사용비중, 품목의 차별적 기능, 수출국 예상수요 등을 평가해 미래클 품목을 지정하고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미래클 품목의 선두주자인 당조고추는 일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올해 초 일본 규슈대학과 공동으로 당뇨에 대한 기능성을 검증했고 지난 5월부터 일본 매출규모 3위 유통업체 UNY 전 점포(210개)로 입점하는데 성공했다.


내년 말까지 한국 농식품 최초로 일본의 기능성표시식품으로 등록하는 것이 목표다. aT는 당조고추를 앞으로 파프리카처럼 시설원예작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AD

당조고추 외에도 ‘깐은행’의 경우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장디자인 개선, 기능성 검증 등 수출 상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앞으로도 미래에 클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수출 초기단계의 위험도를 덜어주고자 aT가 보유하고 있는 바이어와 자문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개척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