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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업인 창업 전문가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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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심화과정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장성군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심화과정 수강생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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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산업 창업 활성화 적극 독려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로 농민소득 증대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농가형 가공상품의 창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장성군은 농산물 가공산업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까지 매주 월·수요일(총 10회 40시간)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초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에선 창업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절차, 관련 법규, 상품 기획, 마케팅 및 판매 전략 등 농산물 가공산업 창업 전반에 걸친 이론·실습 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와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모한다. 장성군은 유통채널별 판매 전략과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등 실제 창업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식들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은 창업인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치게 된다. 장성군은 심화 과정 수료자들이 ‘장성예찬’ 영농조합법인에 가입해 자신이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도전의식을 고취할 방침이다.
장성군은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기준에 준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꾸지뽕·딸기잼, 오디·딸기잼, 블루베리잼, 쌀조청, 사과주스 등 9개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품을 개발한 바 있다.

장성군은 농가형 가공상품 창업을 적극 권장하고 기존 농산물 가공업체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장성군은 관내 농산물 가공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장 디자인에서 마케팅, 경영 컨설팅, 판로개척, 유통업체 입점까지를 종합적으로 상담해주는 ‘농가형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의 프로그램은 상품 포장 디자인, 마케팅 기법 등을 소개하는 ‘경영진단 단계’, 제품 개선 및 판로 개척 기법을 알려주는 ‘경영체 컨설팅 단계’, 상품 특성에 맞는 온ㆍ오프라인 판매처를 찾는 방법을 가르치는 ‘유통업체 입점 단계’를 이수하도록 구성돼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농산물 가공산업 창업을 활성화하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늘리고 농민소득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주스, 잼, 푸딩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제조할 수 있도록 시제품 생산, 품질 검사, 포장재 제작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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