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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광채그룹, 울릉도 앞바다 150조 보물선, 세상에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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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미트리 돈스코이' 호 출항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드미트리 돈스코이' 호 출항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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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하균 기자] 150조 원의 가치가 있다는 침몰한 보물선의 인양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업체 신일광채그룹은 최근 러시아 보물선 '드미트리 돈스코이함' 인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돈스코이함은 러일전쟁 중이던 1905년 5월 29일, 일본 함대의 포위를 뚫고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다 울릉도 앞바다 70㎞ 해상에서 다시 붙잡혔다. 당시 돈스코이함 함장은 일본 해군에게 배를 넘겨줄 수 없다고 판단해 선원들을 피신시킨 뒤 배를 고의로 침몰 시켰다.

돈스코이 함은 150조 원 가치의 금화·금괴·골동품과 함께 가라앉았다고 알려졌다. 당시 함대는 기술적 한계 탓에 보급품을 중간중간 항구에서 구매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항해를 했다. 여기에 장병들에게 임금도 지급해야 했기에 배에 금화·금괴 등을 실었다고 한다.
돈스코이 함 인양에 국내 건설업체 신일광채그룹이 도전한다. 이 그룹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돈스코이함은 해양수산부도 그 존재를 인정하는 실존하는 보물선이다. 반드시 보물선 돈스코이함을 인양해 세상에 그 존재를 보여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보물선 인양 추진에 대해 신일광채그룹이 회사 이름을 일반에게 알리고 투자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수단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하균 기자 lam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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