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미니,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더니" 불만 쏟아져 '왜?'...'카카오미니' 둘러싼 불만들

[사진출처=카카오] 카카오미니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 미니'가 연일 화제를 모으며 누리꾼들의 불만 또한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는 18일 정식판매 가격 11만9000원의 절반 수준인 5만9000원의 가격으로 '카카오 미니'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예약구매자 혜택으로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과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이 제공된다.

특히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은 실제 매월 정기결제로 멜론을 이용하는 소비자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우선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에 대해서는 "멜론을 위해 카카오미니를 사야하려나. 상술 참 기가막히네"라는 반응을 보이며 기존 멜론 이용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또 JAKE****"카카오미니는 낚시하는 사기마케팅이었나? 그냥 예약하고 싶은사람들 다 사는건줄알았는데", gudr****"카카오미니 사겠다고 삽질하다가 끝난 사람 많이 있지않나요? 매커스...거지같은 서버환경에서 3000명이 이미 구매했다는게 믿기힘든데", 3343****소문난 잔칫집 먹을거 없다더니", forz****"접속 자체가 안된 것은 물론 메이커스 카카오에 들어가보니 카카오미니 판매 메뉴로 연결되는 버튼 하나도 안 보이더라. 결국 알아서 찾아 들어가서 사야하는 개념이었는데... 이걸 구입한 3,000명 중 일반인은 대체 몇이나 되는거냐? 선착순이라는 공지도 없었으면서"라며 서버 관리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 누리꾼들도 적지 않았다. 서버 폭주를 우려하지 않은 마케팅 방식을 지적하는 것.

심지어 shin*** "카카오미니 서버 폭주시키더니중고사이트에 벌써 판다고 가격제시하라고"라며 사재기 사례까지 등장해 누리꾼들의 원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벗***"카카오미니 뭘 믿고 사지....음질 이런정보 없던데...싼건 이유가 있는거라고 했지", pont****"카카오미니는 7W네.. 음질은 좀 떨어지겠군" Ji-Ho****"카카오미니... 지금 트위터 평을 보면, 이거 정식판매때 어떻게 될까 궁금해진다" 등 품질과 제품 스팩에 관해서도 의구심을 품는 누리꾼들 역시 등장하기 시작했다.

카카오미니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카카오에서 누리꾼들의 불만과 원성을 빠르게 잠재울 수 있는 대책이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디어이슈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