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수 헌재소장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부결(상보)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설 기자]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이 결국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야는 11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재석 293인 중 찬성 145인, 반대 145인, 기권 1인, 무효 2인으로 부결시켰다. 문재인 대통령이 헌재소장 후보자를 지명한지 116일만이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임명 동의안 직권상정에 앞서 "교섭단체간 수차례 중재를 했지만 아직까지 임명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한 채 장시간 지체되고 있다"며 "이는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본회의에 바로 부의했고, 심의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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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 임명 동의안은 정 의장이 직권상정을 하기까지 수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김 후보자 임명동의한 표결을 당론으로 찬성입장을 정하고 추진하기로했다. 이어 국민의당도 의원총회를 통해 임명 동의안 표결에 참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찬반은 의원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애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혀 표결에 난항이 예상됐다. 이에 '캐스팅보터'인 국민의당 의원들의 찬반 여부가 관심이 모아진 상황이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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