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다문화가정, 장동면 수급자 가정에 주택신축 시작"
"건축비용 마련에 지역 후원자, 복지재단 등 나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희망家꾸기 프로젝트 주택 23호와 24호가 동시에 첫 삽을 떴다.
지난 6일 기존 주택 철거하면서 희망家꾸기 주택신축 23·24호 건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주택 철거는 ㈜일등환경(대표 박종덕)의 무상후원으로 이뤄졌다.
24호 주택은 대장암 치료를 받으며 지붕이 내려앉아 비닐로 막아놓고 대청마루에서 이불을 깔고 생활 중인 장동면 수급자 가정에 지원된다.
신축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장흥로타리클럽,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흥지역건축사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많은 기관·단체의 후원으로 건축비용을 마련됐다.
사업비가 부족해 기존 주택 철거에 난항을 겪고 있던 차에 ㈜일등환경에서 주택 2동을 무료 철거(1천5백만원 상당)해주기로 하면서 신축사업이 시작됐다.
군 관계자는 “주택신축사업에 후원해주신 많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복지사각을 줄여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