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복 子, 방송 인터뷰 재조명…"아버지는 택시 운전사 아닌 호텔 택시 운수 사업가"
영화 '택시운전사' 측이 영화 속 주인공 김만섭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김사복씨의 존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김사복씨 아들 김승필씨의 방송 인터뷰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일 방송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김사복 씨 아들 김승필 씨와 인터뷰를 가졌다.
김승필씨는 1980년 5월 어느 날, 특이했던 아버지 김사복씨 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했다. 평소와 달리 아버지가 말도 없이 외박을 하고 돌아왔고 항상 깔끔한 모습을 유지하던 아버지의 자동차가 여기저기 찌그러져 흠집이 난 상태였다는 것이다. 의아해하는 가족들에게 꺼낸 아버지의 첫 마디는 "같은 민족을 그렇게 죽일 수 있느냐"였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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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승필씨는 자신의 부친에 대해 "택시운전사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 호텔 택시를 운영하셨다"고 밝혔다.
당시 김사복이 일했던 호텔의 한 관계자는 "김사복은 영어도 잘하고 일본어도 잘하고 대인관계도 좋았다. 정확한 사람이고 신용이 100%였다"며 "그 당시 김사복이 광주에 다녀왔다고 했다"고 전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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