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 연희동은 개성 있는 맛집과 카페, 옷가게, 공방 등으로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이런 연희동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도시문화콘텐츠 전문기업인 ‘어반플레이’가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서대문구 연희동의 예술콘텐츠와 마을이야기를 알리는 '2017연희, 걷다’ 행사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연희, 걷다’는 마을 골목길을 걸으며 공예, 사진, 일러스트, 회화 등 다양한 작품과 전시를 체험하고 연희동만의 스토리를 접해보는 마을예술축제다.

전시는 책방 연희, 갤러리 8PM, hombre terco, 도피성, 헤이마 등 연희동 일대 문화공간 11곳에서 열리며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친구나 가족, 연인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연희동 거리를 산책하며 곳곳의 전시장을 들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연희, 걷다’ 행사 모습

‘연희, 걷다’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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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갤러리, 도서관, 서점, 주민센터 등 22곳에서는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여는데 작가의 강의를 듣거나 디자이너와 대화를 나누고 가방, 벨트, 플라워박스, 브로치, 반지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특히 ▲‘궁뜰어린이공원’에서는 인테리어 소품 벼룩시장과 라이브 드로잉쇼(9월9일) ▲‘아티에하우스’에서는 연희동 음악회(9월16일) ▲‘오트뤼카페’에서는 연희동 반상회(9월16일) ▲‘스페이스 공공연희’에서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 ‘공예101 : 그릇의 재료(9월9~ 16일)’가 열린다.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연희동마을계획단과 연희동주민센터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을 잘 아는 마을계획단 주민이 도슨트(전문 해설가)가 돼 10일과 16일 오후 연희동을 돌며 마을 이야기를 전한다.


연희동주민센터에서 출발해 책방연희, GM아트숍, 아는연희, 보스톡, 헤이마, 가라지가게 등을 방문한다.


연희동 마을계획단 주민의 집을 개방해 책을 읽고 소통하는 ‘남의 집 도서관 프로젝트(9월9일), 마을계획단 주민이 주관하는 ‘개성 있는 은반지, 브로치 만들기 체험(9월8 ∼9일)’도 관심을 모은다.


연희동주민센터는 지호준 사진작가의 ‘작게 보면 세상이 커진다’강연(9월10일)과 정연석 건축가의 ‘눈으로 담고 펜으로 남기는 연희동 풍경’강연(9월17일)을 위해 주민센터 3층 미래창작소를 개방한다.


자세한 내용은 '2017연희, 걷다’공식 홈페이지(www.yeonhuidong.com ) 또는 연희동마을계획단 블로그(http://yeonhuimaeul.blog.me )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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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예술작품과 공연, 마을이야기가 어우러지는 '2017연희, 걷다’를 통해 여유 있으면서도 개성 넘치는 연희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 걷다’ 행사 모습

‘연희, 걷다’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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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주거지역이었던 연희동은 10여 년 전부터 식당들이 하나둘 들어서며 상권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최근 몇 년 사이 주택을 리모델링한 카페들이 생겨나며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었다.


다양한 맛집, 카페, 공방 등이 모여들며 복잡하지 않고 매력적인 곳을 찾는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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