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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발포명령 하달 받은 군 기록 ‘최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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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이 1980년 당시 ‘발포 명령하달’을 명기한 군 문건을 최초로 공개했다.

5·18기념재단이 1980년 당시 ‘발포 명령하달’을 명기한 군 문건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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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5·18기념재단이 1980년 당시 ‘발포 명령하달’을 명기한 군 문건을 최초로 공개했다.

24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이 문서는 1980년 5월21일 오전 12시20분께 505부대가 작성한 것으로 ‘오후 11시 완전 무장한 폭도가 1만여명에 달하고 있음’, ‘오후 11시15분 전교사 및 전남대 주둔 병력에게 실탄 장전 및 유사시 발포 명령 하달(1인당 20발)’이라고 적혀있다.
또 ‘광주 소요가 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마산주둔 해병 1사단 1개 대대를 목포로 이동 예정’이라고 작성됐다.

한편, 5월 21일은 계엄군이 전남도청 앞에서 집단발포를 감행한 날이다.

이에 김양래 5·18기념재단 상임이사는 “문건의 입수 경위를 밝힐 수는 없으나 광주공습 계획 증언에 이어 계엄군이 입체적인 작전을 펼쳤냈다고 보여지는 대목”이라며 “군이 기록 발굴과 진상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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