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친환경 ‘세종미래일반산업단지(이하 미래산단)’가 준공된다.
세종시는 전의면 양곡리에서 53만6000㎡(16만여평) 규모의 미래산단이 26일 준공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개발계획 수립단계부터 원형을 최대한 보존, 녹지율을 기존 산업단지 기준(100만㎡ 미만의 산업단지는 5%이상~7.5%미만. 통상 6% 수준에서 계획)보다 두 배 이상 높은 14%로 조성해 소음·대기·수질 등 환경상의 위해 요인을 저감했다.
미래산단은 산업단지를 잇는 국도 1호선(기존 도로) 외에 국도 43호선이 평택항까지 확장됐고 천안~논산 고속도로와 인접한 이점을 갖는다. 여기에 세종~서울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접근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미래산단 총 면적의 50%가량은 투자계약이 완료된 상태로 준공에 맞춰 잔여부지 계약도 무리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래 산단 준공을 시작으로 공업용수와 생활용수의 공급시설, 공공폐수처리시설을 연내 준공해 입주기업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적극 검토해 산업단지를 활성화 하는 방안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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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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