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가 폭염 속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건강생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을 비롯해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인 △올바른 365 손 씻기 수칙 △흡연과 지나친 음주의 중독 폐해 △정신건강 △심뇌혈관질환 △결핵 및 암 예방에 대한 정보가 담긴 배너를 전시하고 관련 각종 교육용 홍보물을 배포했다.
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현장에서 건강에 관한 이동 상담 등을 함께 진행돼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으며 흡연·음주 폐해의 심각성을 알려 휴가철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으로 지역 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가 되어야 할 휴가철이 식중독과 과한 음주로 얼룩지지 않도록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해 찾아가는 건강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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