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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이수화학, 2분기 순익 전기比 247%↑…"실적개선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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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수그룹 주력 계열사 이수화학 이 2분기 영업이익 153억원, 당기순이익 89억원으로 전기 대비 각각 145%, 24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23억원으로 전기 대비 2% 증가했다.

이수화학의 별도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전기 대비 30% 증가했다. 2분기 유가의 하락에도 세탁세제 원재료로 사용되는 주제품 알킬벤젠의 수급 개선으로 인한 수익성 향상으로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 1분기 경상개발비 투자 증가로 적자를 시현했던 바이오사업부문인 이수앱지스는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수앱지스는 출시의약품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세"라며 "지난 3월 혈우병 치료제가 임상1상에 진입하는 등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수화학의 건설사업부문인 자회사 이수건설도 2분기 약 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여 지난 1분기의 부진을 씻어냈다. 회사 관계자는 "이수건설은 올해 누적 수주액이 3500억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수주를 달성했던 2015년의 신규 수주 실적에 도전하고 있다"며 "최근 부산 지역의 동대신 브라운스톤 하이포레 청약경쟁률이 최고 312대 1을 기록하는 등 수주와 분양 모두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생활필수품(세탁세제)의 원재료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제품의 특성 상 신규 공급 계획이 없는 향후 2~3년은 수익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본업의 성장에 자회사들의 안정화로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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