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7%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6%, 11.6% 상승하며 견조한 이익 안정성을 보였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병?의원과 약국을 포함해 전국 2만1000개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되는 EMR 솔루션은 기업의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며 “2013년 해외사업 철수 결정 이후 이어지던 이익손실이 해소되며 당기순이익은 정상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안정적 실적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비케어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EMR 솔루션’ 비즈니스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질병 등 건강과 관련된 모든 사항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받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국내 EMR 시장은 IT 발달에 따른 디지털 의료기기 유통 증대 등 지속적으로 의료환경이 진화하는 추세에 있으며, 연평균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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