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창업주 생가터' 기부…'교육문화' 공간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왼쪽 여섯 번째)과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 일곱 번째) 등이 서울 용두동 '아주 좋은 꿈터' 개관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아주그룹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아주 좋은 꿈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비롯해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김정석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아주복지재단 이사진, 그룹 관계사 대표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문 회장은 "앞으로 아주 좋은 꿈터가 든든한 그루터기가 돼 이곳을 찾는 많은 아동ㆍ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 좋은 꿈터는 지역사회 아동ㆍ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한 교육문화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아주그룹 창업주인 고(故) 문태식 명예회장의 생가 터로 부지면적 약 85㎡, 연면적 151㎡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했다.
지역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문화공간을 짓는 일은 고 문태식 명예회장의 생전 바람이기도 했다. 생전에 약속했던 용두동 생가에 대한 사회적 기부를 실천한 것이다.
꿈터는 건물 전체를 작은 도서관 콘셉트로 설계했다. 어린이, 청소년, 성인을 위한 일반도서 등 3000여권을 비치했다. 지상 1층은 탕비실, 창고, 휴게실로 구성했다. 2층은 프로그램 룸을 마련했고 3층과 4층에는 각각 상담실과 다목적 식당 등으로 활용한다.
또 1층 주변에는 예전 생가의 전통 기왓장을 활용해 만든 돌담장, 대나무와 잔디로 꾸민 작은 정원을 연출했다. 소나무를 마감재로 한 구조물에 목재가구를 배치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공간을 꾸몄다.
아주그룹 관계자는 "사업보국을 경영철학으로 삼아온 창업주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단순한 부지기부를 넘어 아동ㆍ청소년들을 위한 교육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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