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선' 갈치가 돌아왔다…大豊에 값 떨어지자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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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선' 갈치, 어획량 급증에 가격 급락
대형마트서 판매 급증…국산 판매 비중 90% 넘어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고등어와 함께 대표적인 국민생선으로 꼽히는 갈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국산갈치의 어획량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대형마트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

1일 대형마트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마트의 제주산 갈치 매출 비중은 92% 수준을 기록했다. 7월 이마트 국산 생갈치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6% 급증했다. 국산 생갈치의 선전으로 갈치 전체 매출도 45% 신장했다. 지난해 81%였던 제주산 갈치비중은 올해 상반기에도 80% 초반에 머물렀다.


제주산 생갈치 매출이 특히 늘어난 것은 제주해역 인근의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제주 4개 수협의 6월 한 달 어획량은 작년 동기보다 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1∼6월 누계 어획량은 5906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288t보다 80% 이상 증가했다.

어획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서귀포 수협 기준 대형마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크기인 1마리에 280g 내외 갈치 한 상자(10㎏)의 위판가는 지난해 7월 하순 16만∼20만원이었으나 지난달 하순에는 11만∼13만원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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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7월 넷째 주 기준 생갈치(대ㆍ280g 내외) 1마리 판매가는 지난해 1만800원에서 올해 6480원까지 크게 떨어졌다. 1g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국산이 23원, 수입이 20원으로 비슷한 수준이 된 것이다.


한편 고등어의 경우 지난해 국산 판매 비중이 85%였으나, 올해(1∼7월)는 68%로 낮아져 대조를 이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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