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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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 15:30 장중(20분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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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CCTV 사업부 부진 등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내렸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3% 증가한 1조363억원, 영업이익은 47.8% 감소한 232억원을 거뒀다고 전날 밝혔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CTV 사업부가 부진했고, 한화시스템(구 한화탈레스)에서 예상했던 프로젝트 계약이 지연돼 2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테크윈은 산업용 장비(칩마운터) 사업부가 2분기에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34.8% 증가한 100억원이었던 반면 CCTV 사업부는 87.5% 감소한 8억원에 그쳤다. 조 연구원은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업체들과의 경쟁이 심화된 영향"이라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장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 중인데, 이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내년까지는 당분간 수익성 회복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물적분할을 통해 민수 사업부 매각, 방산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 기업공개(IPO)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최근 이뤄진 물적분할에 따라 향후 긍정적인 구조 변화 기대감이 생겨 중장기 관점의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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