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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지연율 11.66%…진에어 18.66%로 지연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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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17년 2분기 항공교통서비스 보고서' 발간
국내선 지연율 11.66%…진에어 18.66%로 지연율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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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내선 지연율이 11.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9.87%p 낮아진 수준이다. 국제선 지연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3%p 낮아진 3.44%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 '2017년 2분기 항공교통 서비스 보고서'를 발간한다. 보고서에는 항공기 좌석배정 노하우, 피해유형별 대응 노하우 등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는 정보 뿐 아니라 항공사 정시성 정보, 피해구제 정보도 함께 담겨 있다.
올해 2분기 국내선의 지연율(이·착륙 기준, 30분 초과 운항비율)은 11.66%로 전년 동기 대비 9.87%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항공사별로는 진에어가 18.66%로 이번 분기에도 가장 높은 지연율을 보였다. 반면 이스타항공은 항공사 중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개선폭을 보이며 5.47%로 지연율이 가장 낮았다.

국제선 지연율은(이·착륙 기준, 1시간 초과 운항비율) 전년 동기 대비 0.13%p 낮아진 3.44%를 기록했다. 국적사에 비해 외항사의 지연율이 5.59%로 더 높았다.

항공사별로는 장거리 노선이 많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지연율이 증가했다. 단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저비용 항공사는 최근 지연이 잦았던 중국 노선 비율이 줄면서 국제선 지연율이 감소추세를 보였다.
노선별로는 사드 영향으로 인해 중국노선의 운항편수가 줄며 지연율이 감소했다. 반면 유럽과 중동·아프리카 노선의 지연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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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기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관련 피해구제 상담 건수는 2599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늘었다. 피해구제 접수 건수도 318건으로 4% 증가했다. 접수된 피해구제 내용으로는 항공권 취소 시의 취소수수료로 인한 분쟁이 187건(58.8%)으로 가장 많았고 지연·결항으로 인한 피해가 76건(24.0%)으로 뒤이었다.

국적사의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전년동기대비 8건 감소했으나 외항사는 25건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이용객이 늘어나는 여름철 성수기에도 정시에 안전하게 운항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선 운송약관 개선, 마일리지 사용기회 확대, 항공교통 서비스평가 강화를 통한 서비스 향상 유도 등 항공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토부 누리집(www.molit.go.kr/airconsumer)에서 '2017년 2분기 항공교통 서비스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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