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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기업인 첫 만남 '시나리오·발표자료·시간제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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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상춘재서 호프미팅 후 실내서 대화 진행"
"문재인 정부 경제철학 설명…격의없이 소통"

문재인 대통령이 6월28일 미국 워싱턴 헤이애덤스 호텔에서 한미정상회담에 동행한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월28일 미국 워싱턴 헤이애덤스 호텔에서 한미정상회담에 동행한 기업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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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이설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첫 만남은 시나리오·발표자료·발표순서·시간제한 등이 없는 4무(無) 간담회로 진행된다. 과거 정부의 방식과 차별화하고 기업인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고 싶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은 26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모레(27~28일) 이틀간 기업인들이 청와대에 와서 환담한다"면서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새 정부의 기본적인 국정철학과 경제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이 생각하고 있는 내용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27일에 참석하는 기업은 현대기아차, LG, 포스코, 한화, 신세계, 두산, CJ, 오뚜기 8개이고, 28일에는 삼성, SK, 롯데, GS, 현대중공업, KT, 한진 7개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견기업 중에선 오뚜기가 유일하게 참석한다. 참석 기업의 날짜는 재계순위를 홀·짝으로 배정했다.

문 대통령과 기업인들과의 대화는 27·28일 오후 6시부터 75분간 진행된다. 홍 수석은 "이번 자리는 기업인들이 대통령, 경제 관련 부처 장관, 청와대 비서실 등과 스킨십과 친밀감을 갖게 하기 위해 상춘재 앞 호프미팅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야외 스탠딩 호프미팅을 20여분간 갖고 실내로 이동해 50~60분 정도 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또 "기업인과의 대화를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이틀에 걸쳐서 진행하는 기본적인 이유는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해 허심탄회하고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실제 (간담회) 시간은 75분보다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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