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교육부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3명을 파견해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부가 르완다, 짐바브웨, 모잠비크 3개국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 및 교육발전을 목적으로 유네스코에 지원하는 신탁기금 사업인 '아프리카 ICT 활용 교육혁신 지원'의 일환이다.
또한, 본 컨설팅 과정에는 원격교육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카메라 등 장비를 활용한 원격강의 영상 제작실습도 포함됐다. 이어 파견 교수진은 모잠비크 교원대, 에듀아르도 몬들레인 대학교(University of Eduardo Mondlane) 등 원격교육 시행 대학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하고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파견 교수진의 귀국 이후에도 6개월간 원격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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