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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운전기사 양성 나선다…4년간 4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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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버스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 여성'과 '조기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에 나선다.

이는 도내 버스 1대당 운전자 수가 1.62명으로 서울시 2.24명, 인천시 2.36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버스운전기사의 휴식시간 확보 등을 위해서는 서울시나 인천시처럼 1일2교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현재 1만7000여명인 도내 운수종사자를 최대 2만10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도는 향후 4년간 버스운행교육 등을 통해 연간 1000여명 씩 4000여명을 육성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버스 운수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등을 고려해 경력단절여성, 조기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버스운전교습 및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경력단절여성과 조기퇴직자 등을 대상으로 운전자 교육을 실시할 경우 버스업체의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추경 등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한 뒤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뒤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한다.

한편 도는 버스기사를 채용할 업체에서 최소 한 달간 직접 운전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버스 운수 종사자에 대한 체계적인 운전자 교육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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