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정규직전환' 중앙 컨설팅팀 발족…전문가 30인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데 이어 2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이를 세부적으로 지원할 중앙 컨설팅팀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중앙 컨설팅팀은 정규직 전환과 관련된 경험 및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다. 권혁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록,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학계 전문가와 박동국 노무법인 서원 대표노무사, 임주환 희망제작소 변호사,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정책연구위원(공인노무사) 등이다.
앞으로 중앙 컨설팅팀은 전국 8개 권역별 컨설팅팀과 함께 공공기관의 임금체계, 정년, 채용방법 등 정규직 전환에 따른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발생할 수 있는 현장 혼란이나 이해관계자 간 갈등 등을 조정ㆍ중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직종ㆍ고용형태 등이 복잡하고 비정규직 규모가 커 정규직 전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기관을 전략기관으로 선정, 실태조사 단계부터 노사협의, 전환모델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정규직 전환을 둘러싸고 다양한 요구와 함께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증가하고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며“예상되는 부작용과 갈등을 최소화면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지원할 컨설팅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중앙 컨설팅팀 외에 권역별로 8개 고용노동지방청에 각각 30~50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권역별 컨설팅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24일 세종에서 ‘권역별 컨설팅팀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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