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사슴을 구조하는 스톰/사진=유튜브 캡쳐

어린 사슴을 구조하는 스톰/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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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어린 사슴을 개가 구조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견공은 ‘스톰’이라는 이름의 골든리트리버다. 스톰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롱아일랜드의 포트 제퍼슨 해변의 바다에서 물에 빠진 어린 사슴의 목 부위를 입에 물고 헤엄쳐 나왔다.

뭍으로 나온 뒤에도 어린 사슴이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자 스톰은 깨어나라고 재촉하듯 어린 사슴의 몸을 입으로 쿡쿡 찌르는가 하면 낑낑거리며 마치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생후 3개월 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 사슴은 구조 당시 머리에 알 수 없는 상처가 있었고, 한쪽 눈을 뜨지 못했다.

어린 사슴은 구조 후 '세이브 더 애니멀스 레스큐 파운데이션'이라는 이름의 동물 구조재단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피부 밑에 공기가 차는 '피부밑공기증'이라는 질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사슴은 다행히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완쾌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스톰의 구조장면은 주인이 마크 프릴리에 의해 고스란히 영상에 담겼고 주인 프릴리가 이를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스톰은 일약 스타가 됐다.


스톰의 구조 영상은 유튜브 56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가 하면 TV 아침 토크쇼에도 출연하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상해 관련 변호사로서 동물구조 관련 무료 법률자문도 하는 프릴리는 "스톰은 인명구조대가 물에 빠진 사람의 팔을 목에 걸어 구조해 나오듯 어린 사슴의 목을 물어 물 밖으로 끌고 나왔다. 단순히 사냥감을 찾아 가져오는 본능적 행동을 했을 것이라는 생각을 떨쳐야 한다"면서 위기에 빠진 어린 사슴을 구조하겠다는 스톰의 '의지'가 들어간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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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티잼 하나은 기자 one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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