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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GS리테일, 편의점 수익성 둔화에 2분기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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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NH투자증권은 17일 GS리테일 에 대해 편의점의 기존점 하락과 수익성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 늘어난 721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752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12% 증가한 2조74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매출 성장률은 15%로, 점포수 증가율인 17%보다 낮을 것"이라며 "점포포화에 따른 자가잠식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역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점포수익 둔화로 본사의 가맹점 지원금도 증가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파르나스호텔도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및 나인트리 호텔의 객실점유율이 평년대비 10%포인트 하락 중"이라며 "슈퍼부문의 적자도 지속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저임금 인상도 부담요인이다. 이 연구원은 "편의점의 점당 월평균 순이익은 300만원"이라며 "최저임금이 6470원에서 1만원으로 상승할 경우 인건비만 254만원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쟁사인 위드미가 브랜드를 '이마트24'로 변경하고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겠다고 밝혀 시장 경쟁도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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