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 2~3달 써보니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 처방전.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 처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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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지난 4월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키엘 부티끄 매장. '나만의 맞춤형 에센스'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방문한 이 곳에선 흰색 가운을 입은 피부 전문 상담원(KCR)이 기자를 반갑게 맞았다. 그는 우선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를 위해 몇 가지 설문과 테스트를 진행했다. 피부 테스트 중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은 '현재 피부 고민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두 가지 피부 고민으로 '주름'과 '민감성'을 선택했다. '수분 부족형 지성'(수부지)인 탓에 겉 피부는 번들거리는 반면, 속 피부는 항상 수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 오래된 고민. 여기에 웃을 때마다 생기는 눈가 표정 주름까지 더해지며 피부노화에 대한 걱정은 절정에 이르렀다. 오른쪽 눈 밑에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 선이 여럿 자리해 있다.

민감성은 감정에 따라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정도로 파악했다. 상담원은 "감정 기복에 따라 혹은 기온 변화에 따라 얼굴이 쉽게 붉어지는 고객들은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피부고민에 대한 해답이 명료해지자, 상담원은 흰색 일회용 튜브에 담긴 고농축 '주름 앰플'과 '수딩 앰플'을 개봉, 피부 강화 에센스에 섞었다. 혼합물이 잘 섞이도록 앰플을 1~2회 가볍게 흔들어주니 '민감+주름'을 개선하는 나만의 앰플이 완성됐다. 상담원은 취침 전 오일 2~3방울을 얼굴에 떨어뜨려 얇게 펴 바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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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4~6월)간 나만의 앰플을 사용해본 후 피부 상태를 점검한 결과, 2달째부터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기 시작했다. 피부 고민으로 주름을 선택하게 만들었던 눈 밑 주름이 일부 희미해진 것. 눈 밑까지 꼼꼼히 오일을 발라준 지난 수개월의 성과라고 생각하니 뿌듯함이 밀려왔다. 다만 얼굴이 붉어지는 정도로 판단하는 민감성 부문은 크게 개선됐다고 느끼기 어려웠다. 온도 및 기분 변화에 따라 얼굴에 홍조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오일 바르는 최적화된 방식도 찾았다. 상담원이 추천한 방식으로 제품을 발라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오일이 흘러내렸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평소 바르는 수분크림에 오일을 섞어 발랐다. 오일이 흘러내리는 것도 막을 수 있었고 동시에 수분도 보충해줄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다만 아포테커리 맞춤 에센스 가격은 30㎖에 12만8000원. 다소 부담스럽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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