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원플러스 "갤S8보다 충전속도 63% 빨라"…삼성과 맞짱
원플러스5와 갤럭시S8 충전 속도 비교
30분만에 충전량 63% 차이
스냅드래곤 835, 8GB 램…62만원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업체 원플러스가 자사의 최신 스마트폰 '원플러스5'가 갤럭시S8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충전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내용의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원플러스가 게재한 원플러스5와 갤럭시S8의 충전 속도 실험 영상을 소개했다.
원플러스5는 22일 중국과 홍콩에서 오는 27일 유럽, 북미에서 출시하는 원플러스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동영상에서 원플러스5는 자사의 고속 충전 기술인 '대시 차지'를 갤럭시S8는 고속 충전 기술(Adaptive Fast Charger)로 각각 방전 상태에서 충전을 시작했다. 원플러스5의 배터리 용량은 3300밀리암페어아워(mAh), 갤럭시S8은 3000mAh다.
15분이 지났을때 원플러스5의 충전 상태는 29%(957mAh), 갤럭시S8은 20%(600mAh)였다. 30분이 지나자 원플러스5는 58%(1914mAh), 갤럭시S8은 39%(1170mAh)였다. 원플러스5의 충전속도가 갤럭시S8보다 63% 빠른 셈이다. 원플러스는 똑같은 실험을 자동차에서 진행했다. 역시 30분간 충전을 한 상태서 원플러스5의 배터리 용량은 43%인 반면 갤럭시S8은 12%에 그쳤다.
원플러스의 대시 차지는 5V, 4A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고속 충전 기술이 전압을 높이는 것과 달리 이 기술은 전류를 높인다. 이로써 시간을 줄일 뿐 아니라 열 발생도 최소화가 가능하다. 원플러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30분 만에 6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시간 20분에 100% 충전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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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은 100% 충전까지 1시간 37분이 걸린다. 삼성전자의 고속 충전 기술은 9V/1.6A 또는 5V/2A로 충전한다. 열 발생이 적어 대시 차지는 갤럭시S8과 달리 화면이 켜져 있는 동안에도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원플러스5는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6GB/8GB 램, 64GB/128GB UFS 2.1 내장 메모리, 2000만 화소 및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이 탑재됐다. 가격은 6GB/64GB 메모리 버전이 479달러(약 55만원), 8GB/128GB 메모리 버전이 539달러(약 62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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