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상품 잇달아 출시해 실적도 '쑥쑥'


GS수퍼마켓이 16일 선보인 '유어스부산어묵김치어묵탕'(GS수퍼마켓 제공)

GS수퍼마켓이 16일 선보인 '유어스부산어묵김치어묵탕'(GS수퍼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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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편의점에 이어 기업형슈퍼마켓(SSM)도 1~2인 가구용 자체브랜드(PB)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M 업체들은 최근 잇달아 1~2인 가구를 겨냥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시장 쟁탈전에 적극 뛰어드는 모습이다. 이미 계열 편의점 브랜드가 있더라도 '일코노미(1인+경제)'가 화두인 만큼, 쌍끌이 고객 몰이를 노린다.


GS수퍼마켓은 이날 '유어스부산어묵김치어묵탕'을 출시했다. 어묵과 국물용 스프, 김치블럭이 270g 소포장 팩에 들어 있다. 구성물들을 물에 넣고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그럴듯한 요리가 완성된다. 가격은 2800원.

GS수퍼마켓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어묵탕 제품에 김치블럭을 동봉했다"면서 "1~2인 가구 고객이 즐기기 딱 좋은 소용량, 간편한 레시피 등 강점이 충분한 만큼 시장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S수퍼마켓 '유어스크리스피진짜새우'(GS수퍼마켓 제공)

GS수퍼마켓 '유어스크리스피진짜새우'(GS수퍼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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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GS수퍼마켓은 1~2인 가구의 맥주 안주로 제격인 '유어스크리스피진짜새우'도 출시했다. 실제 새우 한 마리에 기름을 발라 저온에서 진공프라이 공법으로 튀겨낸 제품이다. 새우의 맛과 향,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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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이 일코노미 상품을 내놓는 것은 편의점뿐 아니라 SSM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GS수퍼마켓이 지난 2월부터 판매한 '1974국산콩두부'는 출시 당시 최소 중량이었던 120g이었다. 가격은 990원으로 책정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출시 당시 대비 이달 현재 매출액은 4배나 많은 수준이다. 앞으로도 소포장 일코노미 상품을 계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GS수퍼마켓은 밝혔다.

롯데슈퍼 '내손안의 간편한끼'(롯데슈퍼 제공)

롯데슈퍼 '내손안의 간편한끼'(롯데슈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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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는 보름여 전 선식 제품 '내 손 안의 간편 한끼' 6종을 선보였다. 기존에 시중에 판매 중이던 선식은 800g~1kg 정도의 대용량이어서 1~2인 가구에 다소 부담스러웠다.

롯데슈퍼는 '나홀로족'과 바쁜 직장인들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손쉽게 아침식사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대중적인 맛도 가미했다. 플레인, 딸기, 단호박, 바나나, 사과, 클로렐라 등 6가지 맛으로 구성한 것. 단순히 향을 주입한 게 아니라 동결 건조한 과일 원물을 넣었다. 이는 플라스틱 보틀 용기에 성인 한 끼 분량(40g)으로 담겼다.


박준성 롯데슈퍼 과일팀 MD는 "출시 3일 만에 4000개 넘게 판매돼 일부 매장에선 품절 사태까지 발생했다"며 "보다 기능성을 높이고 고객 기호에 맞도록 종류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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