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홍콩의 중앙은행 역할을 하는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1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홍콩의 기준금리는 1.50%가 됐다.


노르만 챈 HKMA 총재는 금리인상과 함께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점진적으로 올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콩의 주택가격이 정점을 찍은 만큼 금리인상이 주택시장의 조정을 불러 올 수 있다고 그는 경고했다.

홍콩은 통화(홍콩달러)를 미국 달러에 연동하고 있어 통상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자본유출을 막기 위해 따라서 금리를 올린다. 앞서 14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를 종전보다 0.25%포인트 인상한 1~1.25%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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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지난 2015년 12월부터 기준금리를 올릴 때마다 홍콩 역시 금리를 인상해왔다. 다만 홍콩 은행들은 2015년 말 이후 주요 대출금리를 올리지 않았다.

앞서 HSBC, 스탠다드차타드, 중국은행, OCBC 등 홍콩에서 영업하는 해외은행들은 지난달 말 모기지 금리 인상을 예고한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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