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경로당 에어컨 완비 & 취약계층 살피는 재난 도우미 29명 지정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더운 날씨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가장 더운 낮 시간대(낮 12시부터 5시까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주지시키고,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수시로 살피기 위해 재난도우미 29명을 지정, 3팀으로 활동하면서 개인별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을 체크해 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는 심신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낮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쉼터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매년 더위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피할 수 있는 대책들이 절실하다”며“올 여름에도 단 한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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