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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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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이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옐로우 부채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이 지역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옐로우 부채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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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로당 에어컨 완비 & 취약계층 살피는 재난 도우미 29명 지정

[아시아경제 문승용 기자] 장성군이 더운 날씨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폭염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장성군 보건소는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9월까지 독거노인, 거동불편 등 취약계층을 위한 ‘2017년 폭염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 실행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우선 가장 더운 낮 시간대(낮 12시부터 5시까지)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도록 주지시키고, 폭염으로 인한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의료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도록 했다.

특히 취약계층을 수시로 살피기 위해 재난도우미 29명을 지정, 3팀으로 활동하면서 개인별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을 체크해 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장성군은 모든 경로당이 시원한 쉼터로 기능할 수 있도록 올해 61개의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해 335개 경로당이 에어컨이 가동되도록 했다. 또한 폭염시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옐로우 부채 3천개를 제작해 각 경로당에 배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여름 더위는 심신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낮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쉼터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매년 더위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어 이를 피할 수 있는 대책들이 절실하다”며“올 여름에도 단 한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지원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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