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더위에도 곡성 세계장미축제를 찾은 인파가 27만 명을 넘어섰다. 수목의 푸르름과 장미향기가 절정을 이루는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곡성 세계장미축제, 그중에서도 관광객의 눈길과 발걸음을 이끈 코너가 있었으니, 바로 ‘곡성 토란’ 이벤트 행사이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축제의 기분을 낼 수 있는 아기자기한 토란 캐릭터 타투를 몸에 붙이면 곡성 대표 농산물인 토란으로 만든 달콤한 푸딩을 선물로 제공하는 획기적인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토란 이벤트를 기획하고 추진한 곡성토란웰빙식품 명품화사업단은 작년부터 줄곧 지역축제에 참가해 토란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내며 곡성 토란의 홍보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관내에서 토란음식을 판매하고 있는 음식점들과 협업하여 곡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토란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를 끌었던 토란푸딩을 제품화하여 곧 시중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괜찮아 토란이니까! 칼로리는 낮추고 영양은 듬뿍”이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흥을 돋우며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은 토란 이벤트! 앞으로도 곡성토란을 홍보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니 더욱 기대가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