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129년 전통의 만년필 브랜드 파카가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한 '2017 뉴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은 파카 브랜드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요소들을 파카 헤리티지에 초점을 맞춰 강화했다는 것이다. 파카의 시그니처인 화살 모양의 클립에서부터 3개의 밴드, 데칼 장식을 적용해 파카 제품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헤리티지, 장인정신, 탁월한 필기 성능으로 대표되는 파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카 헤리티지의 상징인 '듀오폴드'는 '스페이드 에이스' 모양이 새겨진 18K 골드 펜촉과 데칼 부분을 한층 더 고급스럽게 디자인해 출시됐다. 듀오폴드 클래식 빅레드CT 만년필은 빈티지 파카 리본이 바디 부분에 각인됐다. 기존의 클래식 라인과 더불어 정교한 쉐브론 패턴 메탈 바디가 특징인 프레스티지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파카의 한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항소는 "12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년필 명가 파카는 각계 수많은 명사들로부터 사랑 받아온 전통 있는 필기구 브랜드"라며 "브랜드의 모든 라인에 대한전면리뉴얼을 통해 젊은 층을 비롯한 다양한 소비자층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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