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5)가 한국·미국·일본 프로야구를 합쳐 개인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대호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여섯 번째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2안타를 추가하면서 이대호는 한미일 통산 2001안타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네 시즌을 뛰면서 622안타를 쳤다. 지난해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74개의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한미일 통산 1946안타를 친 것.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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