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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동 311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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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 주택 주민들 참여의지 높아... 주차장, 도로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 필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수색동 311번지일대 재건축해제지역이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사업 찬성 동의에 따라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주거환경관리사업이란 기존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전면철거방식이 아닌 주민이 직접 참여, 새로운 주거형태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장하는 가운데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서로 소통하고 참여?협력,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는 사업으로 은평구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수색동 311번지 일대는 수색·증산 뉴타운 지역에서 해제된 지역으로 2016년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희망지 공모 사업’에 주민 스스로 신청, 주민역량강화 활동을 한 결과 올 2월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이다.

수색동 주민모임에서는 공모사업 이후 주민설명회, 임시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주거환경관리 사업 안내 및 홍보, 올 1 ~ 4월 주민이 직접 주민의견 조사한 결과 토지 등 소유자 50%이상의 찬성 동의를 받아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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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견 조사결과는 다세대 주민들의 참여의지가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 내 가장 취약한 부분에 대한 응답은 주차장 및 도로정비 등 기반시설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높고 주택 상태가 가장 좋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응답은 주택 외부공간 부족, 채광 및 소음 등 주거환경 미흡 등의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수색동 311번지 일대 주거환경관리사업 대상지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지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주택개량상담 및 융자지원,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총괄계획가, 전문가 파견 등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은평구는 현재 산새마을(신사2동), 산골마을(녹번동, 응암1동), 수리마을(불광동) 등에서 동일한 사업이 진행 중이며, 거주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사업의 만족도가 높다.

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주거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주거환경관리사업)을 재개발?재건축 해제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추가 신청을 받아 구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전면 철거가 아닌 주민과 함께하는 주거지 재생을 통해 주민이 마을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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