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도봉구청 대강당에서 선포식&저자강연회 개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는 ‘함께 책읽는 도봉’은 도봉구민이 참여하는 독서문화운동이다.
이날 발표할 2017 함께 읽기 좋은 책은 ▲성인 분야-믜리도 괴리도 업시(성석제 작) ▲청소년 분야-조선왕조실톡(무적핑크 작) ▲어린이 분야-우리가족납치사건(김고은 작)이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온·오프라인 구민 투표와 도서관 관계자들의 심사를 거쳐 아동·청소년·성인 각 분야별로 최종 선정됐다.
선포식에 이어 성인 분야 선정도서인 ‘믜리도 괴리도 업시’를 주제로 한 특별한 낭독공연과 책의 저자 성석제와 함께하는 강연회 및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구민들이 책을 더 가깝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분위기를 조성해 따뜻한 5월의 봄 내음 같은 독서의 향기가 도봉구 곳곳에 가득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행사 참여는 도봉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http://dobonglib.seoul.kr/)와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안내는 유선(☎900-1835~8)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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