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의 기후·환경 정책 연구를 총괄할 싱크탱크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ICERC)'가 출범했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 G타워 23층에 문을 연 센터는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센터장으로 상임고문, 연구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센터는 출범 초기인 올해는 인천 온실가스 감축목표 로드맵 작성, 군·구 기후변화 정책과제 연구, 탄소배출권 거래 컨설팅, 국제콘퍼런스 개최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지역특성을 고려한 기후·환경 정책연구를 비롯해 그린비즈니스산업 육성, 국제기구와 협업, 지역 환경문제 해결방안 강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UN을 중심으로 한 전 세계 197개국은 Post-2020 신 기후체제로 '파리협정(COP21, 2015년 12월)'을 채택하고, 지난해 11월에 공식 발효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12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으로서 온실가스 감축목표(INDC) 37%(2030년도 배출전망치 대비)를 확정하고 파리협정 비준을 완료하는 등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기후변화대응 정책이 시급한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더욱이 인천은 국제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광역발전시설, 쓰레기매립지 등 기후·환경 현안이 집중돼 있어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및 환경개선 정책이 요구되고 있다.


아울러 인천에 소재한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극지연구소 등 국제기구 및 글로벌 연구기관들과 업무 협력을 통한 전략적 기후변화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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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인천시는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 출범을 계기로 전 지구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녹색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기후환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인천시가 저탄소 기후·환경 중심도시로 거듭나는데 역량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 2년간 센터의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자주재원(수탁 및 컨설팅사업) 확보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2019년 이후에는 센터가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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