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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공포 확산…카톡·사진 등 있는 스마트폰은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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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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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감염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감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워너크라이'(WannaCry)로 알려진 랜섬웨어 '워너크라이'(WannaCry)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이를 복구하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한글 버전도 나타났으며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랜섬웨어도 발견되고 있다. 윈도우 SMB(Server Msessage Block)취약점을 이용해 전파된다.

따라서 랜선으로 연결된 PC, 와이파이로 무선 연결된 노트북이 우선적인 감염 대상에 해당하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는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와이파이 이용 시 스마트폰 역시 감염될 수 있으니 꾸준히 스마트폰용 백신 어플을 사용해 점검해야 한다.

한국어로 작성된 워너크라이 랜섬노트/ 사진=이스트시큐리티

한국어로 작성된 워너크라이 랜섬노트/ 사진=이스트시큐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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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정보처리추진기구(IPA)의 랜섬웨어 삭제 방법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랜섬웨어는 일반적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가장해 설치된다.

랜섬웨어 앱은 구글플레이와 같은 앱 스토어가 아닌 출처가 불분명한 곳에서 주로 배포된다. IPA 측은 랜섬웨어 감염을 막으려면 비정상적인 경로로 유통되는 앱은 설치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는 일반 모드에서는 삭제할 수 없으며, 안전모드로 재부팅하고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앱을 삭제하면 원래대로 돌릴 수 있다.

안전모드로 재부팅 하는 방법은 제조사마다 다르므로 제조사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확인해야 한다.

스마트폰 랜섬웨어는 지난해 3월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워너크라이 랜섬웨어와 마찬가지로 사용자의 단말기를 잠금 상태로 돌린 후 사용자 개인 파일과 정보를 미끼로 돈을 요구한다.

한편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지난 12일 유럽을 중심으로 발생해 세계 약 150개국에서 20만대의 컴퓨터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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