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향후 5년 동안 50조원을 투입해 전국의 노후 공공 인프라를 재건하는 '경제살리기 뉴딜플랜'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달 20일 홍 후보는 인천 유세에서 "총리실 산하에 '공공 인프라 개선기획단'을 만들어 6개월 이내에 전국 소재 터널·항만·옹벽·댐·하천·상하수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기초로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후 공공 인프라 재건에는 총 50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단순히 노후 인프라 교체에 그치지 않고 첨단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스마트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홀로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홀로어르신 공동생활 홈'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배·장판·화장실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펼치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100만 가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