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군·백군도 못이기는 미세먼지…학교 운동회 어쩌나
날로 심해진 미세먼지로 인해 각 학교는 운동회를 취소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상당수의 초등학교가 운동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심해진 미세먼지 농도로 대부분 일정을 취소하거나 프로그램을 대체했다.
경기도 파주시 A초등학교는 이날 오전 8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운동회 프로그램을 전면 실내 활동으로 대체했다.
경기도 수원시 B초등학교 또한 이날 운동회를 실내 강당과 교실에서 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기도 권역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89∼129㎍/㎥,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59∼90㎍/㎥를 보여 모두 '나쁨' 수준이었다.
미세먼지 악화로 인해 상당수 학교는 운동회 등 야외활동을 계획할 때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대체할 프로그램 등 ‘2안’을 수립하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달 27일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방안’을 발표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학교의 실외 활동을 실내 학습으로 변경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AD
또한 체육관이 없는 학교는 남는 교실 등에 ‘간이체육실’을 설치해 학생들이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대체수단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각 학교에서 미세먼지 상황에 안전 조치를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구성원에 대한 교육·연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