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첩' 열고 지지 호소…각종 토론회 참석하며 보수 결집·공약 발표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6일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9일 만에 다시 찾아 대규모 유세를 벌이고 보수 대결집을 호소한다. 홍 후보가 대구를 방문한 건 지난달 18일 서문시장에서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이번이 5번째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열린 대선후보 합동 4차 TV토론회를 언급하며 "열심히 저의 본모습을 국민들 앞에 알리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언제나 끝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라며 "이제 남은 기간 동안 더욱더 열심히 용맹정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ㆍ안철수 후보 간 양강구도 중심의 언론 보도 방식을 지적했고, 오후에는 주한미군상공회의소 초청 특별간담회와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다.
대한노인회 초청 토론회에는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등 4명의 경쟁후보도 자리를 함께해 노인 지원 정책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벌인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기초연금 30만원 인상 ▲치매 장기요양보험 적용 확대 ▲노인 의료비 부담 완화 ▲독거노인 정부지원 강화 등 맞춤형 공약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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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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