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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말하는 춤, 춤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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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화재단, 26일 오후 7시30분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몸으로 말하는 춤, 춤의 인문학’ 공연 선보일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문화재단(사장 김용기)이 일상을 몸짓언어의 미학으로 표현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재)광진문화재단과 현대 무용단 박명숙댄스씨어터(예술감독 박명숙)가 함께 기획한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 ? 연극 ?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만든 문화가 있는 날 프로젝트인‘작은 음악회’의 총 8개 프로그램 가운데 첫 번째로 선보이는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몸으로 말하는 춤, 춤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일상의 움직임을 다채로운 춤의 선으로 승화해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을 조명, 이런 조명을 통해서 관객들로 하여금 지금의 나를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주체가 되지 못하는 기계로서 현대인 ▲만연한 상대적 빈곤을 떨쳐내지 못하고 벌레가 되는‘그레고르’현대인 ▲‘편리’를 위해 쉽게 간과하는 위험속에 노출된 연약한 현대인과 같이 다양한 현대인의 모습을 각각의 에피소드에서 보여주고 있다.
'몸으로 말하는 춤, 춤의 인문학' 공연

'몸으로 말하는 춤, 춤의 인문학'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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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는 박명숙댄스씨어터 소속 이수윤, 유가원, 황찬용 무용수가 각각의 에피소드를 창작, 김희중, 정은비, 정한별, 최영준 무용수가 출연해 고립된 현대인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현대무용을 접하지 못했거나 어렵게 생각했던 관객들이 좀더 편안하고 쉽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공연 중간중간 김예림 무용평론가의 작품해설과 강의도 곁들어질 예정이다.

또 광진문화재단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전석 만원으로 관람료를 책정했다.
아울러 광진구민에 한해서는 일부 좌석을 선착순으로 관람료 1000원에 지원하는‘1000원의 행복 나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공연은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자양동 소재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공연사업팀(☎2049-4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문화재단은 지난 2월 서울시 발달장애인협회 소속 지적장애인 600여 명과 보호자 등 총 1200명을 초청해 뮤지컬‘별의 여인 선덕’을 무료로 개막 공연을 펼친 데 이어 서울 ? 경기 지역 60세 이상‘홀로남’,‘홀로녀’어르신 각각 약 200명을 초청해‘뮤지컬 데이트’를 주선한 바 있다.

또 세대간 조화를 위해 60세 이상 할머니 ? 할아버지와 손자 ? 손녀 약 400명을 무료로 초대하는‘손자, 손녀와 함께 하는 뮤지컬 데이트’특별 공연을 개최하는 등 문화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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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광진구청장은“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이번 작품을 통해 지역주민이 새로운 장르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도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과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꾸준히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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