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오른쪽)이 지난 10일 러시아 모스코바 파머신테즈 본사에서 비크람 싱 푸니아 파머신테즈 사장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러시아 제약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러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최근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러시아 제약사 파머신테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파머신테즈에 결핵치료제 원료의약품인 싸이크로세린과 테리지돈, 숙취해소제 모닝케어를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약 52억원이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파머신테즈에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과 템포 등 컨슈머 제품, 동아ST의 전문의약품과 원료의약품, DM바이오가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등으로 공급하는 제품을 확대한다. 또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지 생산에 필요한 일부 품목의 제조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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