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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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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

가브리엘라 몬테로. 사진제공=LG아트센터

가브리엘라 몬테로. 사진제공=LG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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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즉흥의 귀재라 불리는 피아니스트 가브리엘라 몬테로(47)의 첫 내한 공연이 21일 오후 8시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가브리엘라 몬테로는 엘 시스테마의 시몬 볼리바르 오케스트라가 배출한 구스타보 두다멜과 함께 베네수엘라가 자랑하는 '클래식 스타'다.
몬테로는 구(舊) EMI 레이블을 통해 자신의 즉흥곡들이 담긴 음반 'Bach and Beyond', 'Baroque' 등을 차례로 내놓으며 독일 '에코 클라식 상', 프랑스 '올해의 쇼크 상' 등 권위적인 음반상을 고루 수상했다.

몬테로는 1995년 쇼팽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할 만큼 탄탄한 기본기를 갖췄다. 진지한 클래식 레퍼토리는 물론 창의적인 즉흥 연주 모두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보기 드문 연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2009년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남미 대표로 초청받아 요요 마, 이차크 펄만 등 거장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주했다. 최근에는 즉흥 연주를 넘어 직접 작곡한 교향시 'Ex Patria(옛 조국)'과 라흐마니노프 2번 협주곡, 자신의 즉흥곡 3곡이 수록된 신보(Orchid)로 2015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클래식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첫 내한공연에서는 그의 장기인 즉흥 연주와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를 한 자리에서 보여준다. 브람스 인테르메조와 리스트 b단조 소나타에 이어 관객들이 즉석에서 불러주는 멜로디로 즉흥연주를 선보인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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