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첫 개최 앞두고 음악감동 임명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요엘 레비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남윤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원장이 제1회 여수음악제 초대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제1회 여수음악제 사무국은 요엘 레비(공연부문) 지휘자와 김남윤(교육부문) 원장을 공동 음악감독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음악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김남윤 원장은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역임하며 40여 년간 후학양성의 길을 걸어왔다.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여수음악제에서 클래식 꿈나무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BS교향악단은 전국적으로 클래식 음악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달 여수상공회의소와 제1회 여수 음악제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1회 여수음악제는 5월 마스터클래스 오디션을 실시한 후 6월부터 8월까지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한다. 축제는 9월1일부터 3일 동안 여수 GS칼텍스예울마루에서 열린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