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7개 사업단 900명 참석 2017년 기본계획 설명회 성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의 대학특성화사업(CK) 담당자들이 전남대학교(총장 정병석)에 모여 4년차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과 장우권 기획조정처장(대학특성화사업 총괄협의회장), 교육부 최수진 지역대학육성과장 및 전국 110개 대학 337개 특성화사업단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교육부는 이날 설명회에서 지난 2014년 시작된 대학특성화사업(CK)이 대학교육의 질적 개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4년 차인 2017년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 대학특성화사업이 대학과 학생의 미래 발전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특성화사업 성과를 분석해 차기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특성화 지원 사업들을 통합·개편해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대학특성화사업이 남은 2년 동안 더욱 내실 있게 진행돼 알찬 성과를 내기 바란다”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중장기적 대학발전전략과도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수진 교육부 지역대학육성과장은 “남은 기간 대학특성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해 사업 종료 후에도 더 큰 대학발전의 밑그림을 그리는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교육부도 열과 성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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