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마힌드라그룹의 파웬 고엔카 자동차부문 사장(왼쪽부터),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30일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마힌드라그룹의 파웬 고엔카 자동차부문 사장(왼쪽부터),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 최종식 쌍용차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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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30일 2017 서울모터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9년에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동안 쌍용차는 내연기관 차량에만 집중해 친환경차 개발의 뜻이 없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런 가운데 처음으로 전기차 개발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최 사장은 글로벌 트렌드를 역행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환경오염 규제가 강화되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를 개발해야 하는 것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숙제"라며 "전기차, 수소차 등 다양한 방안을 스터디한 끝에 최근 순수 전기차를 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기차 개발을 위해 쌍용차는 모그룹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기술력을 도움받기로 했다. 마힌드라그룹은 현재 이륜 전기차를 개발, 판매 중으로 쌍용차보다 전기차 사업에서 앞서고 있다.


간담회에 동행한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총괄회장은 "마힌드라는 이미 인도에서 전기차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하고 있다"며 "쌍용차와 협업을 통해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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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에서 공개된 G4렉스턴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최 사장은 "G4렉스턴을 통해 프리미엄 SUV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마힌드라 회장 역시 "2년 전 티볼리를 봤을 때 느낀 벅찬 감정을 지금 역시 느끼고 있다. 결과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마힌드라그룹은 쌍용차에 향후 4년 동안 1조원 가량을 추가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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