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부광약품이 해외 펀드를 통한 신약개발 벤처 투자로 58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부광약품이 2015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영업이익(241억원)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부광약품은 캐나다 바이오 투자사 TVM캐피탈 펀드투자를 통해 약 520만달러(58억원)의 투자원금과 이익금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TVM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미국 콜루시드에 투자한 100만달러에서 410만달러의 투자이익이 발생해 투자원금 대비 400% 수익을 올렸다.


이번 수익은 콜루시드가 지난 1월 미국 일라이릴리에 96억달러에 매각되면서 발생했다. 콜루시드는 편두통 치료신약인 라스미디탄을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 임상3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내년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AD

이외에도 부광약품은 TVM캐피탈 펀드투자를 통해 현재 미국과 유럽의 12개 신약개발 유망기업에 710만달러 규모를 투자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글로벌 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하는 전략을 통해 실력 있는 해외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을 초기에 발굴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