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 의장으로 나선 정택근 부회장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는 일부 계열사의 실적이 부진해질 수 있다"며 "향후에도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적극 발굴하면서 동시에 기존 주력사업을 보다 강화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외이사 신규 선임 등 주총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양승우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 회장은 이번 주총을 통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그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사내외 이사 7명에 대한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00억원으로 통과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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