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영상위원회는 순천·여수·광양에서 ‘2017 시나리오 창작공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심광진 감독은 “단순히 숙박시설만이 아니라, 교통편의를 제공해 순천 등지의 구석구석을 직접 답사하고 시나리오 개발에 녹여낼 수 있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지속돼 보다 많은 감독들이 이곳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영상위 관계자는 “시나리오 창작 및 제작 기획 단계에서의 장소는 촬영 유치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며 “시나리오가 순천, 여수, 광양을 소재로 기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역 홍보와 촬영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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